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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아 당뇨병이란?
소아 당뇨병이란 소아 연령에 발병된 당뇨병으로 인슐린 의존성 당뇨병과 인슐린 비의존성 당뇨병으로 구분되며 90%이상에서는 인슐린 의존성 당뇨병입니다. 최근에 소아 비만증이 많이 발병되면서 인슐린 비의존성 당뇨병인 성인 당뇨병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습니다. 인슐린 의존성 당뇨병은 췌도세포에서 인슐린 분비가 부적절하게 적게 혹은 거의 분비되지 않아 혈액 중 당성분이 세포내로 섭취되지 않아 고혈당이 나타나 소변내로 당이 넘쳐나올 때 당뇨병이라고 하며 살아가기 위해서는 인슐린주사를 맞아야 하기 때문에 인슐린 의존성 당뇨병이라고 합니다. 만약 인슐린을 주사하지 않을 경우 고혈당이 지속되며 케톤성산독증에 빠져 혼수상태에 이르고 생명위험까지 초래됩니다.
- 증상
당뇨의 임상증상으로 다뇨, 다음, 다식과 체중감소 등 증상이 수일 혹은 수주 정도 있으며 50%에서는 1개월 안에 증상이 뚜렷해집니다. 다뇨증상으로는 소변을 많이 자주 보는 경우 이외에 소변을 잘 가리던 아이가 야뇨증으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피곤함을 호소하며 기운이 없으며 체중감소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체중감소는 이화대사와 소변으로 당이 배설되어 칼로리 소모가 초래되기 때문입니다. 소아에서는 다식보다는 산독 증상으로 식욕부진이 생길 수 있으며 체중감소가 더욱 현저합니다. 케톤성 산증으로 구토와 의식 불명으로 당뇨병으로 처음 진단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치료
일반적으로 소아당뇨병의 치료목표는 크게 3가지로 나눕니다. 즉 첫번째는 다음/다뇨/다식 혹은 식욕부진 같은 당뇨증상이 없는 육체적 정신적 건강상태를 갖게 하며, 둘째는 정상적인 신체성장을 하게하며, 셋째는 만성 합병증이 초래되지 않도록 합니다.
- 육체적 정신적 건강상태를 유지
혈당조절이 잘 되지 않을 경우 다음, 다식 혹은 식욕부진,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혈당조절이 잘 될 경우 이러한 증상들은 거의 없어집니다. 어떤 경우 오히려 저혈당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혈당 증상도 가능한 일어나지 않아야 합니다. 당뇨병으로 인하여 삶의 의욕이 없을 경우 혈당검사나 다른 검사소견들이 좋더라도 이상적인 목표에 도달하였다고 할 수 없습니다.
- 정상적인 신체성장과 기능상태
당뇨병 환아들은 적절한 혈당조절을 하면서 정상인과 똑같은 활동을 하도록 합니다. 학교성적이나 직업 선택에 있어서 당뇨병으로 인한 차이점이 없어야 하며 불이익도 없도록 합니다. 정상적인 활동을 한다고 반드시 혈당이 잘 조절 되었다고도 말할 수 없습니다. 당조절이 잘 되지 않을 경우 학업성적이 약간 떨어지는 경향이 있으며, 당조절이 잘 된후 성적이 올라갔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생활 중에 나타난 증상들이 모두 당뇨병으로 초래된 것으로 생각되기 쉬우나 반드시 그렇치는 않습니다. 사춘기 연령에서 피곤을 느끼며 공부를 하지 않는 것은 당뇨조절 상태와는 무관합니다.
- 당뇨병의 만성합병증 예방
만성 합병증이 초래되지 않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혈당조절을 잘 하여야 합니다. 혈당측정을 자주 하며 인슐린 주사량을 조절하여 혈당과 당화혈색소(HbAlc)가 정상범위가 되도록 합니다. 혈당 측정은 혈당조절에 필수적 요소로 하루에 4번 측정을 권장합니다. 매 식사전과 잠자기전에 하며, 저혈당이나 고혈당의 증상이 생길 경우에 혈당을 추가로 측정합니다. 이상적인 혈당범위는 60∼150 mg/dL이며 혈당수치에 따라 인슐린 투여량을 적절하게 조절 합니다. 최근 2∼3개월동안 혈당을 알 수 있는 당화혈색소(HbAlC)를 측정하여 당조절 상태를 파악 할 수 있습니다. 혈당은 그때 당시 혈중 당 농도를 측정하는 것으로 식사 운동, 감정에 따라 많은 변화가 나타나지만, 당화 혈색소 측정은 최근 2∼3개월동안 혈당조절 상태를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당화 혈색소 수치가 높을수록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이 초래될 가능성이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정상범위는 3∼6% 정도이며, 8% 이내인 경우 비교적 양호하며, 10% 이상에서는 혈당조절이 잘 되지 않아 합병증이 초래될 가능성이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소아당뇨 전문가를 포함한 치료팀은 당뇨환아들에 개인별 당뇨조절의 목표설정을 하여야 합니다.
- 육체적 정신적 건강상태를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