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고 한가지의 원인으로도 임신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난임증 검사의 목적은 원인을 보다 정확하게 진단하여 앞으로의 치료계획을 세울수 있고 나아가 임신의 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해 반드시 필요합니다.
- 남성 난임
정액내 정자의 수 , 운동성, 형태 등을 검사하고, 결과는 검사 당일 바로 알 수 있습니다. 검사를 시행하기 이전 적어도 2~4일 정도 금욕기간이 필요하며, 해당용기에 수음법을 이용하여 정액을 받으시면 됩니다. 원내에서 검사 하는 경우 정액채취실을 이용하시면 되고 병원 이외의 장소에서 정액을 받아 오시는 경우 주의사항에 대한 안내를 참고하셔서 30분~1시간 내에 가져오시면 됩니다.
- 정상 정액검사의 소견 (WHO 2010~)
- 사정량 :1.5ml ~ 6ml
- 30분이내 액화
- 정자농도 : 1.5천만/ml 마리 이상
- 운동성 : 40%이상
- 엄격한 기준에 따른 정상적인 형태가 4% 이상
- 백혈구 : 1백만/ml 이하
- 정상적인 정자
- 비정상적인 정자
- 여성 난임
여성 난임검사는 일반적으로 생리 주기에 따라 시행되며 생리시작 2~3일째 병원을 방문을 하시면 좋습니다.
혹시 타 병원에서의 검사기록이 있다면 가지고 오시면 참고가 되며, 빠진 검사를 추가로 시행하거나 필요에 따라 재검사를 할 수도 있습니다.- 배란검사
예상 배란일 3~4일 전부터 질식초음파 촬영으로 난포의 성장 및 배란시기를 관찰하게 됩니다. 필요에 따라서는 소변에서 나오는 호르몬을 검사할 수도 있습니다. 정확한 배란기를 결정하여 부부관계나 자궁강내 인공수정시술 시기를 정하고 시험관아기 시술의 경우 난자의 성숙정도를 판단하여 난자채취 날짜 결정을 돕습니다.
- 호르몬검사
생리시작 3일째 시행하며 배란에 직접관여하는 호르몬 FSH, LH를 비롯해 난임의 원인에 관여하는 유즙분비호르몬(Prolactin)과 갑상선호르몬(TSH)검사가 필요합니다
- 정상 호르몬 수치
생리시작 후 3일
- 배란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호르몬
- FSH(mlU/ml) < 8 ~ 10
- LH(mlU/ml) < 8 ~ 10
- 배란에 간접으로 관여하는 호르몬
- PRL(ng/ml) < 20
- TSH(uU/ml) < 6.7
- 배란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호르몬
- 정상 호르몬 수치
- 면역학적검사
체내에 정자에 대한 항체가 형성이 되어있으면 수정과정을 방해합니다. 정자의 수와 운동성이 정상이었다 하더라도 항정자항체 양성반응이 나타나면 수정률이 현저히 낮거나 수정이 전혀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 Immuno Bead Test
- Mar-Screen Test
- 전자현미경 사진
- 성교후점액검사
경관 점액의 수용력과 정자의 점액 내에서의 생존 및 활동성 여부를 관찰하는 검사입니다. 배란기에 부부관계 후 약 8-12시간 내에 자궁 경관 점액을 채취하여 관찰하고 이 검사를 통해 자궁경관점액의 이상이나 정자의 이상을 알 수 있습니다. 정액 검사와는 다르므로 정확한 정액검사는 따로 받으셔야합니다.
- 자궁나팔관조영술
생리가 끝난 직후 자궁 속으로 조영제(염색료)를 주입하여 자궁강을 통해 나팔관까지 퍼져 나가는 양상을 X-ray로 찍어 살펴보는 검사입니다. 자궁의 유착이나 기형, 나팔관의 개통여부 및 자궁근종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진단복강경검사
자궁나팔관조영술 검사상 이상이 있는 경우, 내시경을 통해 직접 복강을 보며 관찰하는 검사로써 원인불명의 난임 또는 자궁내막증 등의 진단을 위하여 실시합니다. 전신마취 하에서 실시하게 되는데 복강내 유착, 자궁내막증 등이 발견되면 레이저를 이용하여 검사와 동시에 치료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모든 검사의 마지막 단계에 시행합니다.
- 자궁경검사
자궁 난관 조영술의 보충검사로써 가는 내시경을 자궁경부를 통해 삽입하여 자궁을 관찰하는 겁사입니다. 자궁내막 용종, 점막하 자궁근종, 자궁내막 유착 , 자궁의 선천적 기형을 진단하고 치료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시술후 약 2-3시간내로 귀가후 일상생활이 가능합니다.